아이폰16 프로 [사진: 셔터스톡]
아이폰16 프로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바카라 루쥬리포터] 애플이 지난해 중국 시장에서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했다고 14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시장조사기관 캐널리스(Canalys)에 따르면 바카라 루쥬은 지난해 4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23%를 확보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9월 아이폰16 시리즈를 출시한 이후 연말 쇼핑 시즌 동안 판매를 늘린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이어 삼성전자(16%)가 2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중국 샤오미, 트랜시온 홀딩스, 비보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성장률은 7%로, 마지막 분기에 성장 둔화 조짐을 보였던 전년과 비교해 강한 반등세를 보였다. 지난해 전 세계 스마트폰 총 출하량은 12억2000만 대를 기록했으며, 이는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다양한 대중 시장 제품에 힘입은 결과라고 캐널리스는 분석했다.

토비 주(Toby Zhu) 캐널리스 수석 애널리스트는 "대중 시장 제품의 번영은 2024년 글로벌 스마트폰 성장의 핵심 동력이었다"라며 "샤오미, 트랜시온, 비보와 같은 공급업체가 광범위한 판매 네트워크, 경쟁력 있는 제품, 효과적인 재고 관리 덕분에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라고 언급했다.

다만 주는 수요 변동과 거시경제의 불확실성을 지적하며, 2025년에는 2024년의 시장 성과를 재현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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