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백화점, 할인점, 주택건설, 예식장업 등을 영위하는 슬롯사이트 업가 백화점 사업 부문의 영업 종료를 결정했다고 17일 공시했다.
해당 부문은 상품유통사업부로 2023년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영업 정지 금액은 263억840만원이다. 이는 슬롯사이트 업의 최근 매출 총액인 650억4722만원의 40.45%에 해당하는 규모다.
슬롯사이트 업는 백화점 사업 부문의 영업 정지 사유가 상품유통사업부문의 매출이 감소하고 있고 영업손실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영업 종료 이유를 밝혔다.
향후 슬롯사이트 업는백화점 사업 부문의 종료로 영업이익을 개선하고 수익성 위주의 사업으로 재편해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유지할 방침이다.적자가 지속 중이던 백화점 사업 부문의 종료로 인해 전체 매출은 감소하겠으나 영업이익은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백화점 부문의 영업 종료는 오는 2월 28일이며 해당 일자는 거래처 등의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슬롯사이트 업는 1979년 4월 설립되어 1993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종속회사로 관광호텔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호텔그랜드유통, 퍼블릭골프장을 영위하는 부국관광이 있다.
사업 부문은 크게 4가지로 백화점, 예식장, 호텔, 골프장 부문이며 매출 유형 현황(2024년 3분기)은 백화점 179억원(36.11%), 예식장 162억원(32.54%), 호텔 40억원(8.13%), 골프장 115억원(23.22%)이다. 지난해 3분기까지의 슬롯사이트 업의 누적 실적은 매출액 498억원, 영업이익 107억원, 당기순손실 63억원이다.
주요 주주는 김만진 대표이사로 슬롯사이트 업의 지분 369만2260주(7.66%)를 보유하고 있다. 특수관계인 7인의 지분을 합하면 김만진 외 특수관계인 7인의 지분은 2346만8932주로 지분율은 48.69%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