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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토토 축구이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위한 투자회사와 사업회사로 인적분할을 결정했다.

반도체 후공정 전문기업 토토 축구은 17일 이사회에서 투자회사와 사업회사로의 인적분할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분할 후 투자회사인 하나반도체홀딩스가 존속법인이 되고, 사업회사인 토토 축구이 신설법인으로 설립된다. 분할 비율은 토토 축구이 67.5%, 하나반도체홀딩스가 32.5%다. 기존 주주들은 비율에 따라 양사 주식을 보유한 지분율과 동일하게 배분받는다.

이번 분할은 사업 구조 재편을 통한 경영 효율성 제고 목적이다. 토토 축구은 투자와 사업이 혼재된 구조를 해소하고 각 부문 독립적 운영을 통해 자금 조달 리스크 분산과 기업 가치 제고 효과가 노린다.

토토 축구반도체홀딩스는 브라질 법인과 투자 부문을 전담한다. 장기 성장 전략 수립을 통해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계획이다.

신설되는 토토 축구은 국내와 베트남 법인 운영에 주력한다. 연구개발과 생산설비 고도화를 통해 반도체 후공정 분야전문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

토토 축구 관계자는 "이번 인적분할은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인적분할 이후에도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추가 절차가 더 남아 있으며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주회사 체제 전환으로 그동안 충분히 평가받지 못했던 기업 가치를 재조명하고 비즈니스 전문성을 강화하여 글로벌 톱 5 반도체 후공정 그룹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토토 축구은 6월 주주총회를 거쳐 8월 중 변경상장 및 재상장을 진행할 예정이다.

토토 축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