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사이트 로고 [사진: 슬롯사이트]](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01/550863_515023_2150.jpg)
[디지털투데이 손슬기 기자]마케팅 솔루션 기업 슬롯사이트는 삼성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내년하반기 코스닥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 준비에 돌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슬롯사이트는 지난해 매출352억원과 영업이익21억원을 거둬 전년 매출 254억원과 영업이익 2억원에서 크게 성장했다.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목표는 각각 700억원, 70억원이다.
현재 △스토어 모니터링 시스템 △아마존 운영 및 광고 자동화 솔루션 △리뷰 데이터 관리 솔루션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2개의 신규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다.
슬롯사이트는 IPO로 확본한자본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기술 고도화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일본에 이어 미국 아마존 마케팅 서비스를 강화하고 태국 등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사업 영역을 적극 확대할 예정이다.
슬롯사이트는 지난해 25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 누적투자액은 올해 1월 기준 380억원이다.
정용은 슬롯사이트 대표는 "이번 IPO 주관사 선정은 슬롯사이트가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기술 리더십을 한층 더 높이는 데 중요한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국내는 물론 일본, 미국, 동남아 등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국내 기업들의 안정적인 해외 진출을 지원하면서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