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크래프톤, '던파 모바일'·'배틀그라운드' 흥행 지속에 호실적 예상
넷마블, '나혼렙' 등 신작 효과 감소...엔씨·카겜, 신작 부진에 영업익↓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바카라 롤링업계 3N2K(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 크래프톤, 카카오바카라 롤링즈)의 3분기 실적에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글로벌 지적재산권(IP) 흥행작을 앞세운 넥슨·크래프톤의 호실적이 예상된다. 반면 넷마블, 엔씨소프트, 카카오바카라 롤링즈는 다소 부진한 실적이 전망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도쿄 증시에 상장한 넥슨은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 모바일)'의 흥행 지속에 3바카라 롤링도 호실적이 예상된다. 넥슨이 지난 2바카라 롤링 실적 발표 당시 공개한 3바카라 롤링 예상 매출은 1378억~1520억엔(약 1조2526억원~1조3817억원), 영업이익은 460억~573억엔(약 4181억원~5208억원)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26% 증가를 예상했고, 영업이익은 1% 감소부터 24% 증가까지 전망했다.
글로벌 앱 마켓 분석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지난 5월 중국에 출시된 던파 모바일은 지난달 기준 누적 약 10억달러(1조3814억원)를 벌어들였다. 이날 기준으로도 중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순위 3위를 기록하며 흥행을 지속하고 있다. 여기에 자회사 넥슨바카라 롤링즈가 개발한 '퍼스트 디센던트'도 지난 7월 출시 직후 흥행을 기록하며 3분기 실적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앞서 퍼스트 디센던트는 지난 7월 출시 이후 최고 동시 접속자 26만명을 기록하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 현재 증권가에서는 3분기 총매출액이 2000억원 전후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크래프톤도 3바카라 롤링자사 대표 IP인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를 앞세워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정보업체 애프엔가이드에 따르면 크래프톤의 올해 3바카라 롤링 실적 전망치(이하 최근 한달)는 매출액 6546억원, 영업이익 26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5.37%, 37.35% 증가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지난 7월 PC와 모바일에서 동시 진행한 람보르기니 컬래버레이션이 트래픽과 실적 성장에 기여했다고 보고 있다. PC의 경우 스팀 기준 9월 평균 접속자수는 29만8267명, 최고 동시 접속자 수는 80만7515명(9월 21일)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3.9%, 94.5% 증가했다. 모바일 매출의 경우 전바카라 롤링 대비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지만 2바카라 롤링에 텐센트로부터 얻은 일회성 수익(약 1000억원 추정)을 제외시 전바카라 롤링 대비로도 성장이 예상된다.
반면 지난 2바카라 롤링 최대 매출을 기록한 넷마블은 다소 힘이 빠질 것으로 예상된다. 넷마블의 3바카라 롤링 예상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864억원, 602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8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다만 출시 직후 엄청난 흥행을 보여준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을 비롯해 '아스달연대기: 세 개의 세력', '레이븐2' 등 신작의 매출이 하향 안정화되면서 전바카라 롤링 대비로는 주춤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남효지 SK증권 연구원은 "전 분기에는 신작 3종의 흥행으로 2017년 이후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한 바 있다"며 "이번 분기는 지난 8월 13일 출시한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 출시 효과는 아쉬웠고, 전 분기 출시 바카라 롤링의 매출 하향 안정화와 기존 바카라 롤링 매출 하락, 지급수수료 비중 상승 등으로 전분기 대비 감익폭이 클 전망"이라고 말했다.
엔씨소프트와 카카오바카라 롤링즈도 3분기 다소 부진한 성적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엔씨소프트는 3바카라 롤링 매출 3921억원, 영업이익 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33%, 92.73%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부진한 실적은 지난 8월 28일 출시한 '호연'이 흥행에 실패하며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태지 못했기 때문이다. 캐시카우인 '리니지M'이 신규 서버 효과로 매출이 증가했지만, 리니지M을 비롯한 호연, 리니지W의 마케팅비 집행도 크게 증가하며, 영업비용이 발목을 잡았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3바카라 롤링 리니지M의 리부트월드 출시 효과와 TL의 스팀 얼리엑세스 판매 매출 반영으로 3바카라 롤링 전체 매출은 전바카라 롤링 대비 6% 반등할 전망"이라며 "그러나 호연 관련 마케팅비 증가 등으로 손익바카라 롤링점 수준의 영업이익 기대된다"고 말했다.
카카오바카라 롤링즈는 3분기 매출 2023억원, 영업손실 3억원이 예상된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3.57% 줄어들었으며, 영업이익은 전자전환이 예상된다. 지난 8월 퍼블리싱으로 선보인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RTS) 신작 '스톰게이트'의 저조한 흥행 성과와 함께 '세나테크놀로지'의 실적 제외가 영업이익에 영향을 미친것으로 분석된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익성이 높았던 세나테크놀로지 매각과 기존 바카라 롤링 매출 하락세로 인해 적자전환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연말 '패스 오브 액자일2'를 시작으로 '크로노오디세이', '아키에이지 크로니클' 등 출시가 예정돼 있다. 무조건 PC·콘솔에서 성과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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